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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기

염증이란 무엇일까? 프롤로주사와 염증치료 원리

by happylifekim 2025. 5. 2.

병원에 가면 흔희 듣는 말중에 하나가 염증이 많다는 말을 듣지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염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염증이라는 단어, 정확히 무엇이고 우리 몸의 회복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염증의 정의와 본질

염증이란 무엇일까요? 한자로는 '불 화(火)'자를 사용하며, 영어로는 'inflammation'이라고 합니다. 영어 단어에서도 불(flame)을 의미하는 어원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염증 반응이 보이는 특징 - 빨갛고, 뜨겁고, 붓는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염증은 단순한 병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면역반응입니다. 신체 어딘가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방어하기 위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반응이 바로 염증 반응인 것입니다.

 

물리적 손상 (상처, 타박상)세포 손상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염증이란

염증 반응의 발생 원인

염증 반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리적 손상 (상처, 타박상)
  • 화상
  • 과도한 알코올 섭취
  • 세포 손상
  • 정신적 스트레스
  •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이처럼 염증은 신체가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이며, 혈관이 분포한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의 과정

염증 반응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외부 병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2. 비만세포(마스트셀)가 이를 감지하고 히스타민 같은 물질을 분비합니다.
  3. 이 신호를 받아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세포 사이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4.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들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병균을 제거하고 상처 회복을 돕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염증 반응은 상처 부위를 빨갛게 만들고, 부종을 일으키며, 열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발적기능장애
염증 반응

염증의 5대 증상

염증의 대표적인 5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적(Redness): 혈관 확장으로 인해 빨갛게 변함
  2. 부종(Swelling): 혈관에서 체액이 새어나와 부위가 붓는 현상
  3. 열감(Heat): 염증 부위의 온도 상승
  4. 통증(Pain): 염증 물질과 부종에 의한 통증 발생
  5. 기능장애(Loss of function): 해당 부위의 기능 저하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그곳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염증과 회복의 관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염증 반응회복 과정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염증이 없으면 회복도 없습니다. 염증 반응은 조직 손상 후 회복의 첫 단계로, 상처 회복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염증기: 약 1주일 정도 지속
  2. 증식기: 약 3주 정도 지속되며, 조직이 재생되는 시기
  3. 재형성기: 3주 이후부터 1-2년까지 지속되며, 조직이 완전히 자리 잡는 시기

염증 반응이 있어야만 그 이후 증식기와 재형성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상처 회복에 있어 염증이 필수적인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염증 반응을 활용한 치료법

의학에서는 이러한 염증의 특성을 치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증식치료(프롤로치료)는 일부러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잘 회복되지 않는 힘줄 등의 부위에 회복 신호를 보내는 치료법입니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

염증 반응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급성 염증: 일시적이며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
  • 만성 염증: 장기간 지속되며 다른 접근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급성 염증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므로, 약간의 불편함은 회복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심한 통증이 있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조절해야 합니다.

 

만성 염증급성 염증
염증은 치료과정

결론

염증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염증 반응이 있어야 상처에 대한 회복이 시작되며, 이는 우리 인체가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다음에 어딘가 아프고 붓거나 열이 날 때, "아, 지금 내 몸이 회복을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있구나"라고 이해한다면, 몸의 신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염증회복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파악하고, 의사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인 염증에 대해 오늘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요약 정리

  • 염증이란 상처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면역반응으로, 한자로 '불 화(火)'자를 사용하며 영어로는 'inflammation'임
  • 염증 반응은 화상, 상처, 세포 손상, 박테리아/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함
  • 염증 과정에서는 비만세포가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고, 혈관이 확장되며 백혈구가 병균을 제거함
  • 염증의 5대 증상은 발적(빨개짐), 부종(붓기), 열감, 통증, 기능장애임
  • 상처 회복 과정은 염증기(약 1주일), 증식기(약 3주), 재형성기(3주 이후~1-2년)로 이루어짐
  • 염증 반응이 있어야만 상처 회복 과정이 시작되므로, 염증은 회복의 필수 단계임
  • 증식치료(프롤로치료)는 염증 반응을 인위적으로 유도하여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법임
  • 급성 염증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지만, 만성 염증은 다른 접근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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